새누리, 미국교민들의 <NYT> 비판광고에 '발끈'
항우여 "외국언론 통해 선동 이뤄지고 있어"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엄중 시기임에도 이 틈에 정치적 선동과 악용을 꾀하는 정치적 세력이 있다는 지적을 할 수밖에 없다"며 미국교민들을 '정치선동세력'으로 규정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미국의 공화당과 민주당은 9.11 참사 이후에 공화당도 아니고 민주당도 아니고 모든 미국인이다 단합을 외쳤다"며 "우리도 세월호 참사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국민의 에너지를 모아야 한다"고 단합을 주장했다. 그는"우리는 새누리당도 아니고 새민련도 아니고, 우리는 모두 한국인이다 라고 선언해야 한다"며 "세월호 참사는 정쟁거리가 아니다. 국민의 안전에 대해서는 여도 야도 있을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세월호를 이용해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정치선동이 당장 중지돼야 한다"며 "반정부투쟁을 주장하는 여러 단체들이 원탁회의니 연석회의니 하면서 등장하고 있다. 옥석이 구분돼야 한다. 추모와 반정부 투쟁이라는 옥석이 구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학생들의 큰 희생이 있었던 만큼 전교조가 학생들에 대한 무책임한 정치선동을 즉각 중단하고 충격을 받은 학생들을 추슬러 학생들이 마음의 안정을 가질수 있도록 학교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교조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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