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오는 2일 국회 본회의에 새누리당과 잠정합의한 절충안과 함께 새정치민주연합의 애초 당론을 담은 법안을 나란히 상정해 표결처리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국민연금과 연계한 기초연금안을 통과시키기로 1일 결정했다.
박수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밤 9시간에 걸친 마라톤 의총후 국회 브리핑에서 "두 공동대표가 여러 정치적 상황과 많은 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당의 후보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기초연금법을 이번 국회에서 처리하는 것이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내일 본회의에서 여당안이 상정되면 새정치연합의 수정안을 제출한 뒤 찬반토론을 통해 우리 입장을 국민에게 분명히 알리면서 표결처리하자는 게 두 공동대표의 제안"이라고 설명했다.
새정치연합 수뇌부는 자신들의 결정 사항에 대한 의원들의 찬반의견을 파악하기 위해 이날 밤 휴대전화 문자투표를 실시, 그 결과에 따라 상정방침 추진과 포기 여부를 확정짓기로 했다. 그러나 새누리당과 잠정합의안 절충안 처리에 찬성한다고 답한 새정치연합 의원이 63명으로 반대 의견(44명) 보다 우세한 점을 감안할 때 2일 본회의에 두 안을 상정할 경우 절충안 통과가 확실시되고 있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안 공동대표는 의총에서 "저 스스로 복지위원으로서 국민연금과의 연계는 안 된다는 게 대전제"라면서도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마저 자리에서 물러나게 한 것을 보면 정부여당은 절대 현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선택을 할 때가 됐다.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가 어떤 판단을 하는지를 보고 국민이 여러 결정을 할 텐데, 오늘 그 결정을 하지 못하면 다수 의원의 의견도 반영하지 못하는 정당으로 비춰질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어 "한발짝 나아가는 게 옳지만, 반발짝이라도 가고 계속 나머지를 가는 것도 맞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책임지겠다. 정치적 결단으로 받아들여달라"며 절충안 통과를 호소했다.
그러나 새정치연합 의원 상당수가 국민연금의 안전성을 훼손하는 '새누리표 절충안'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강력 고수하고 있고 진보 시민사회단체들과 정의당 등 다른 야당들도 마찬가지여서, 강행처리후 거센 후폭풍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무슨 속셈인지 모르겠다. 앞으로 고령화 시대니 나이 드신 분들 더 챙겨주자는 실버 마인드라고 해도 그 사람들이 이런 정책 하나로 표심이 움직일꺼란 보장이 없는데. 오히려 다른 새민련 의원들 주장대로 이제는 피해를 입을지도 모르는 기존의 3~40대 부동층 표만 날려먹는게 아닐지. 민주정치는 아무리 타협과 조정이 기본이라지만 대의명분도 좀 생각했으면 한다.
안철수에 대한 한마디 평가가 이뤄진다면, 새누리당의 세작 역할! 안철수가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안철수가 가지고 있는 성향이 새누리당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거야. 그 성향으로 인해 새민련이 완전 새되고 있고, 지지하는 국민들로부터 떨어져나가고 있는 거지. 적극 지지층이었던 나부터가 안철수의 세작역할과 김한길의 생뚱맞음으로 정의당으로 옮기려 해
왤까? 이들은 젊은이들만 믿으면서 정치를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50, 60대에 거부감을 지워보려는 얄팍한 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왜? 왜? 왜? 그들은 역사를 바라보기보다는, 손에 든 권력과 눈 앞의 대선을 바라보기에 큰 안목을 가질 수 없는 것같다. 밑거름만 되어도 좋다는 생각이 아니라는 것!!!
여러분~~~ 저시키들은 절대로 야당 수장들이 아닙니다 저것들은 지들 입맛에 맞게 움직이는 버러지같은 넘들입니다 그러면서 야당이라고 표달랍니다 고뇌찬결정이라고 또 씨부릴겁니다 언제나 새누리2중대였는데 이젠 철수도 새누리2중대가 되었네요 정말 진보당 서기호보다도 못한넘들이네요 무늬를 그래서 한나라당 색깔인 파란색을 뒤따라 정하더니 하는꼬락서니도 어찌 저럴까요
산토끼 몇마리 잡으려다 집토끼 다 나간다. 나 43년간 민주당 지지했지만 이젠 철회할련다. 방송법개정, 기초연금법 등.. 처리하는거 보니까 원칙도 없고 그저 밀당만 남았구나... 사실 한나라당 지지하는게 나한테는 더 이득이 있지만 그래도 사람답게 살수있는 사회를 꿈 꾼 내가 이제야 철이 드나 보다.
이건 정말 아니다. 새누리당 출신 장관 조차 그 불합리성을 인정하고 스스로 사퇴한 마당에 뭐가 아쉬워서 그리 서두르는가? 물론 새누리당의 압력과 국민들의 무관심 때문에 어쩔수 없는 측면은 일정부분 감수한다고 해도 최소한 끝까지 버티는 뉘앙스 정도는 보여줬어야 하는거 아닌가? 이거 한다고 그 노인분들이 새민련 많이 찍는것도 아니고 참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