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등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고위 관계자들이 세월호 참사 당일인 지난 16일 밤 야식으로 치킨을 먹은 사실이 알려져 SNS에서 거센 비난여론이 일고 있다.
<중앙일보> 정모 기자는 23일 기자수첩을 통해 "나는 사고 첫날부터 세종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중대본을 취재했다. 중대본의 처음 닷새는 한마디로 ‘우왕좌왕’이었다"며 "특히 사고 당일(16일)은 무능한 정부를 제대로 체험한 날이었다"며 탑승자와 실종자 숫자 등을 놓고 갈팡질팡하던 중대본을 꼬집었다.
그는 이어 "시계는 자정을 향했다. 3층 브리핑룸에 있던 나는 1층 상황실로 뛰어갔다. 그런데 상황실 문을 연 순간, 치킨 냄새가 풍겨 왔다.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등 중대본 고위 관계자들이 야식을 먹고 있었다"며 "실종자 숫자조차 제대로 파악 못한 마당에 치킨이 넘어갈까. 나는 치킨을 권하는 손길을 뿌리친 채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이후로도 중대본은 탑승자·실종자·구조자 숫자를 또 다시 수차례 정정했다"며 "그날 밤 치킨을 앞에 둔 강병규 안행부 장관 곁에선 잠수부의 심야 수색이 곧 시작된다는 방송 뉴스가 흘러나왔다"고 꼬집었다.
<경향신문>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난 16일 오전에 강 장관이 경찰간부후보 졸업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는 등 초동대응을 소홀히 한 대목을 꼬집었다.
<경향>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강 장관은 이날 오전 경찰간부후보 졸업 및 임용식 참석을 위해 충남 아산시에 있는 경찰교육원을 방문했다. 그는 이 곳에서 오전 9시25분쯤 세월호 사고발생 보고를 받고, 9시39분 중대본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오전 9시50분쯤 경찰교육원장실에서 해경 간부가 “헬기를 이곳으로 오게 할까요”라고 건의했으나 “해수부 소관인데 안행부가 너무 나서면 해수부 장관이 같은 장관으로서 (입장이) 어려울 것”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얘기도 나왔다. 강 장관은 이후 오전 10시37분 졸업식에 참석해 경찰 간부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경향>은 꼬집었다.
보도를 접한 한 네티즌은 "강병규 안행부 장관. 세월호 침몰하자 경찰졸업식 기념 사진 찍고 저녁에는 치킨에 야식. 서남수 교육부 장관. 아이들 치료해야할 테이블 치우고 라면 먹고. 총리는 고급펜션에서 호의호식. 안행부 국장은 사망자 명단 앞에서 기념사진 찍는다고 난리"라고 정부 고위관계자들을 싸잡아 질타했다.
학부모의 절규 "나라가 내 자식을 버렸기에 나도 나라를 버립니다" -290명 넘게 갇혀있었는데 한 명도 못 구하면 이상하다고 생각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구조하겠다는 의지도 없이 구조한다고 발표한 걸 그대로 받아서 방송에서는 열심히 구조하고 있다고 거짓보도 했어요". ... / 서울의소리
세월호 사고 소식을 접하고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간 민간선박 두라에이스의 문예식 선장..jtbc인터뷰중 [JTBC] 2014-04-22 Q. 세월호 침몰지역, 해역 어떤가? [문예식/두라에이스 선장:세월호 조난 위치는 맹골수도 이미 벗어난 지역. 조류가 강하지 않은 곳이고,맹골수도에서 5-6km 벗어난 위치에서 조난 당한거다.
이..해경이 세월호에 도착한시점이라면..그이후 책임은 정부로 넘어갔다고 볼수있다..만일 최초 신고 시간이 8시 이전이었는데도.. 해경이 이를 묵살하거나..구조출발을 지체했다면 완전히 다른차원의 문제가된다..물론 선장이 1차적인책임이나 해경구조선이 없는상태에서.. 바다에 뛰어들었어도 희생자는 있었을것이다..
은 스마트폰이지 실종자의 생명이아니다..혹시 살아있어서..영상이나 음성으로 기록했을 세월호 실종자들의 마지막 증언이 담긴 스마트폰을 제거하기위해 민간잠수사를 세월호에 못가게 막은것이라고 확신하고있다.. 혹시 실종자 스마트폰이 나오면 철저히 복원해야한다..카카오톡 본사 수색도 같은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