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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MBC-MBN-JTBC 제재 수순밟기

세월호 참사 관련 보도, 줄줄이 제재 받을듯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21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 부적절한 보도를 한 MBC, MBN, JTBC에 대한 제재 수순밟기에 들어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날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이들 3개 방송사 4개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진술'을 듣기로 결정했다.

우선 MBC-TV < MBC 이브닝 뉴스>에 대해선 천안함 침몰 직후 실종자 수색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명피해가 났을 경우 1인당 최고 3억5천만원 배상', '여행자보험에서 상해사망 1억원' 등 실종자 가족의 정서를 고려하지 않은 내용을 방송한 점이 도마위에 올랐다.

MBN <뉴스특보>에 대해선 자신을 민간잠수부라고 밝힌 홍가혜씨가 인터뷰에서 "배 안에서…(실종자들과) 대화도 된 잠수부도 있습니다", "(정부가) 시간만 대충 때우고 가라고 했다고 합니다"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실이 제재대상이 됐다.

JTBC의 경우 <뉴스특보>에서 기자가 구조된 학생에게 "한 명의 학생이 사망했다는 걸 혹시 알고 있습니까"라고 질문해 결국 이 학생이 울음을 터뜨리게 만든 부적절한 인터뷰 내용이, < JTBC 뉴스9>에 대해선 검증되지 않은 민간전문가의 주장을 장시간 방송한 대목이 제재 대상에 올랐다.

위원회는 소위원회에서 해당 방송사의 의견진술을 들은 뒤 심의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면 전체회의를 열어 법정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2 0
    왕관계란

    SBS는 제제안하냐? 속보 트는 도중에 희희덕 거리더만. 뉴스도 개같아지고..

  • 14 0
    ㅇㅇㅇ

    미친
    저것보다 저한 오보가 kbs에서 있었는데
    들어가지도 않은 선체에서
    시신이 엄청나게 뒤엉켜 있는 시신을 발견했다는 오보
    이건 왜 심의에서 뺐냐
    제일 심한 오보이거늘

  • 18 2
    방통위 불필요기관

    참, 누가 누굴 제제하겠다는 건지?
    방통위가 뭔 소용이냐? 관변단체 수준 방통위 해체하라

  • 9 2
    ㅡㅡ

    8시 30분 119 112 신고를 했다는 승객 증언이 있습니다
    -'디스패치'가 만난 생존자 허 모(51)씨는 "배가 기울었지만, 충분히 많은 시간이 있었다. 너무도 안타깝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8시 30분 쯤에 배에 이상을 느꼈습니다. 119에 신고를 했고, 3,4층으로 뛰어다니며 학생들에게 빨리 나오라고 말했습니다...

  • 3 0
    천안함->세월호

    뷰뉴담당자님~ 천안함으로 나오는 것 세월호로 수정하세요~

  • 5 3
    ㅉㅉ

    모두가 바뀐 댓통년 정권에 충성하는 방송들이네ㅉㅉ

  • 13 0
    그럼 한기호는여?

    mbc가 엿같다고 생각은 하지만, 사고 배상금에 대해 얘기했다고 제재한다구...??

  • 8 0
    진실아나오너라

    세월호 사고조짐 감지됐나?…'8시10분 미스터리'
    2014-04-21 CBS노컷뉴스
    -세월호가 침몰 신고 40여 분 전인 ‘8시 10분 미스터리’를 둘러싼 파문이 커지고 있다. 제주해경이 세월호 침몰사고 신고 전인 8시 10분쯤 승선해있던 교사와 전화통화를 하기 위해 안산 단원고에 교사의 연락처를 물었다는 학교 측의 주장이 나오면서다.

  • 5 0
    천안함으로 나오네

    우선 MBC-TV < MBC 이브닝 뉴스>에 대해선 천안함 침몰 직후 실종자 수색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명피해가 났을 경우 1인당 최고 3억5천만원 배상', '여행자보험에서 상해사망 1억원' 등 실종자 가족의 정서를 고려하지 않은 내용을 방송한 점이 도마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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