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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퇴임때 수사기록 갖고 갔다"

이성한 "사회적 물의 일으켜 유감"

이성한 경찰청장이 6일 경찰의 국정원 대선개입 수사 축소.은폐 의혹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이 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국정원장은 사과를 했는데 경찰청은 단 한번도 사과하지 않았다"고 자적하자 "사실 여부를 떠나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등 일련의 사건에 대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정 의원이 전했다.

경찰청은 또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퇴임 직전 본인과 관련된 수사기밀을 갖고 나간 사실도 인정했다.

최현락 수사국장은 정 의원 추궁에 "김용판 청장이 퇴직 직전에 안동현 수사2계장에게 달라고 해서 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문제가 불거진 후에야 유출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성한 청장은 그러나 유출에 대한 감찰여부에 대해 "김 전 청장이 서류를 접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범죄가 아니다"라며 "당시 계장의 지위에서 청장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서 감찰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한편 국감에서는 경찰이 그동안 국정원 직원이 교통위반, 신호위반을 해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아 온 사실이 드러났다.

김민기 민주당 의원은 국감 질의에서 "경찰은 국정원 직원의 교통위반, 신호위반건이 2011년 228건, 2012년 318건, 2013년 278건에 달하는데도 과태료를 물리지 못하고 있다. 이는 서초경찰서 관할의 한 신호등에서 다 걸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청장은 이에 대해 "국정원에서 '긴급자동차 과태료 불능처리 협조요청'을 해서 면제해줬다"며 "국정원장과 협의해 앞으로는 증빙서류가 있는 경우에만 면제하겠다"고 답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2 0
    이게다

    1219부정선거와
    바쿤내 탓이다

  • 15 0
    이게뭐야

    한 나라 안에서
    각 보직을 진두지휘하는 리더라고 불리우는 작자들의
    작태가 이게 뭐란 말인가!
    경찰청장, 국정원장,국방장관 등등
    서슬퍼런 영을 내리는 자리에 앉은것들이
    어디 삼류영화에서 갱스터들이나 할법한 짓들을
    자칭 애국자라며 뻑하면 종북 빨갱이타령이나 하면서
    이런 치졸하고 졸렬한 짓거리들을 아무렇지않게 한단 말이지.

  • 2 28
    김용 파니

    " 퇴임때 수사기록 가져간 것은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 "
    " 본질은 대화록이다 "

  • 45 0
    참 기분 더럽네

    법 지키고 싶은 국민 누가 있겠냐고
    힘 없으니 욕하면서 벌금 낼 수 밖에
    참 기분 더럽네
    무슨 대단한 일 한다고
    무소불위 권력을 휘둘러?
    언젠가 부메랑 맞겠지
    요즘 한 것 보면
    머잖아 맞을 것 같음?
    혹시 위성조각이라도 국정원에?
    민중들이야 힘이 없으니
    믿을 것이라곤 위성 밖에
    참 기분 더럽네
    저들이 이런 민중들의 심정 알른지 몰라?

  • 41 0
    새누더기쥐떼와그잔당

    대한민국 모든 법을 친일매국노빨개이독재잔당 쥐쉐기드리 쥐들 꼴리는데로 해석하고 적용하구 쥐랄발광하는짓거리가 쥐드리 쳐달린 아가리로 찍찍찍거리는 법과원칙이라는거이~~~!!!

  • 66 0
    어이상실

    퇴임할 때 수사기밀을 가지고 나가도 되는구나. 그렇게 해서 자기 유리할대로 써먹으면 되는 것이구나. 이것이 이 나라의 법치이구나?

  • 40 0
    전부공적업무였을까?

    작전하느데는 교통신호위반도 하곘지 근데 그게 증빙서류도 없이 개인적인 신호위반건도 면제인경우는 막야아한다고 본다

  • 82 0
    개판천국

    역시 개판이는 개판이였어
    국감에서도 국민앞에 하는선서도 깔아뭉개는 개판이였고
    개판이는 삶자체가 개판이였어
    개판이가 서울경찰청장이였다니 그또한 개판이였지
    개판이 주변에는 온천지가 개판천국이야

  • 56 0
    에라 잡것들아

    국정원은 교통위반해도 벌금안내는 특권계급이냐
    견찰이 국정원 앞에서는 설설기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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