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안철수, 법이나 제대로 알고 있는지"
"재판중인 사건에 특검하자는 주장 들어본 적 없어"
권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수사중인 사건에 대해 특검을 하자는 것은 일리가 있지만 재판중인 사건에 대해 특검을 하자는 것은 저는 지금까지 들어본 일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특검 대상에 전공노와 전교조 등 공범들의 선거개입 행위도 수사대상으로 삼자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명백한 입장을 밝히라"고 덧붙였다.
홍문종 사무총장도 "전공노가 문 의원측과 정책협약까지 맺는 등 전공노가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행위를 대놓고 했다는 점에 분노하고 있다"며 "14만 공무원이 가입한 전공노와 더불어 6만명의 전교조가 조직적으로 대선에 개입한 행위에 대한 엄정한 수사가 있어야 한다"고 가세했다.
그는 "더불어 공정보도를 해야 하는 일부 언론노조마저 공정보도라는 미명하에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등 대선에 개입하기 위한 편향된 보도를 했다는 지적도 있다"고 일부 언론들을 정조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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