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78.1% "朴대통령, 김한길과 만나야"
朴대통령 지지율 64.3%. 대북정책 '잘한다', 경제-국민통합 '잘 못해'
24일 KBS <9뉴스>에 따르면, 박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지난 23일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대통령과 여야 정당 간 청와대 회담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78.1%에 달했다. '불필요하다'는 응답은 15.6%에 불과했다.
회담 형식에 대해선 41.3%가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 원내대표가 만나는 5자회담을 꼽았고, 3자회담 28.6%, 25.2%는 박 대통령과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양자회담을 적절한 방식이라고 답했다.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관련해선 '매우 잘한다'와 '대체로 잘하고 있다'는 긍정답변이 64.3%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렇지 않다'는 부정평가는 35.3%였다.
박 대통령이 가장 잘한 정책으로는 '대북정책(31.7%)'이 꼽혔으며, 이어 '외교(18.2%)', '복지(13.6%)' 순이었다. 반면 '교육(5.6%)', '일자리(4.8%)', '경제(4.6%)', '국민대통합(4.1%)' 등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조사는 지난 23일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조사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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