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이사장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70)가 이사장직을 맡은지 석달만에 이사장직을 전격 사임했다.
12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최 명예교수는 11일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전날 안 의원을 직접 만나 사임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최장집 명예교수는 사임 배경과 관련, “정치학자로서 전통적인 연구소의 정책 개발이나 이론적인 뒷받침이 내 역할이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더 확장돼서 정치적인 역할에까지 참여하게 될 수밖에 없었다"며 "내 역할을 정치학자로 한정하려고 했던 부분과 충돌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사장직에 여러 형태의 정치적인 역할이 혼재돼 있기 때문에 내가 그 자리에 있으면 그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나는 공직이나 정치적 활동엔 관심이 없다”고 덧붙였다.
최 명예교수는 최근 안 의원 측이 지역 순회 세미나를 하면서 대중 강연을 요청했으나 이 중 일부에만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안 의원의 반응과 관련해선 "“앞으로도 계속 이론적 조언은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고, 나도 그렇게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안 의원이 받는 정치적 타격이 클 것 같다는 지적에 대해선 “그런 것은 정치하는 사람들에겐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큰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측근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사임 생각은 좀 더 일찍부터 축적된 것으로 보인다. 최 명예교수는 측근들에게 “(안 의원 측이) 언론과 여론을 지나치게 의식한다”며 마땅치 않은 심기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통일 등 일부 분야에서 안 의원 측과 의견을 달리해 조율이 어려웠다고 일부는 전했다. 최 명예교수는 통일 자체보다는 평화체제를 어떻게 안정적으로 관리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제자들을 비롯해 최 명예교수의 최측근 그룹이 그의 ‘안철수 연구소행’에 시종 부정적 반응을 보인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향>은 "안 의원 측은 그동안 진보세력 확장에 도움을 주고, 진보진영의 공격으로부터 방패막이가 됐던 최 명예교수의 사임으로 적지 않은 정치적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인물 영입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안 의원 측은 크게 당황해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안 의원은 지난 5월22일 ‘내일’의 설립과 함께 연구소 이사장으로 최 명예교수를, 소장으로 장하성 고려대 교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었다.
안의원님 무식한 제가 보기에 첫단추를 잘못 끼운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출발 해 서울 로 입성해야 보무도 당당하셨을텐데.차려논 밥상을 차지하는것부터가 패착이지요 아마 평생 오점으로 남을 겁니다 . 애매모호한 행보는 무식한 국민으로서는 납득하기가 힙듭니다 .최교수닙을 이해 할것같습니다 대선때의 행보도 이제야 납득이 가니까요 답답했지요
결국 이런날이 올줄알았다. 안철수씨는 왜 쉬운길만 가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대권을 꿈꾼다는 사람이 너무 안일하고, 치열함이 없다. 부산에서 출마하지 않고, 노원구에서 출마 할때부터 실망을 주더니, 요즘같이 사회적으로 여러잇슈가 터지고 , 대구교구 사제들이 110년만에 시국선언을 하는 마당에, 양비론을 주장하고 , 다른나라 얘기냐
좌도 우도 아니어도된다...상식이 통하고..거짓말없는정치만 실현한다면 그어떤 경제이론이나 사상보다 강력할것이다 인간에게 선의에 기반한 상식과 진실이상의 가치는 없다.. 자본주의나 공산주의모두 인간의 이기심을 통제하거나 이용한것이니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다..이기심은 항상 이론을 초월하기 때문이다...
부디, 해방 이후 제대로 정립된 경험적 생활가치관 하나 만들어 내지 못한 우리나라에, 정당정치의 원론만을 강조하시면서 현실의 정치문제점을 외면하여 거대정당의 편의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용되지 않기만을 바라겠습니다! 저는 비록 시골에 있는 일개 촌부이나, 현실에서 체득하는 정치적 관점이 정치학자가 바라보는 시각에 못지 않을 수도 있음을 증명
최장집 교수님이 학자로서 현실정치와의 괴리로 고민이 많으셨나 봅니다! 어쨌든 본인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결국은 최장집 교수님조차도 잘못되어 가고있는 우리의 정치현실에 목소리를 떳떳하게 내지 못하시고, 학자적 양심이라는 자신의 울타리에 안주하려는 모습에서 연민의 마음을 금할 길 없습니다! 아뭏튼 수고하셨습니다!
유대감하나없이 명성만 믿고 무조건 섭외한 안철수도실망이고 정치가 모든 경제적 문제를 결정하는데 뭐 학자로서 남고싶어서 정치가 싫어 자기손으로는 뭐하나 생산해내지못하는 전형적인 입진보네... ㅉㅉ 저런사람을 진보학자라고 떠받는 놈들만 불쌍하다... 그럴거면 학교에서 아무소리하지말고 교과서대로 애들만 갈쳐야지... 왜 진보 운운하냐
안철수 이양반 양다리 작전하는거 아닌지 의심이 간다 그렇지 않고서야 지금시국에 그래도 대권을 꿈꾼다는 양반이 이렇게 태평할수가 있나말이다 나라가초토화 되어 가는데 버스지나고 손들면 뭐하노 정치는 타이밍이다 국정원사태를 발판으로 삼아야 하는것을 절호의 호기를 놓치는걸 보면 아마도 누리당 을 곁눈질 하는거 아닌가 의심이 간다말이야 ?
'국정원 댓글' 민간인 계좌에 '의문의 9234만원'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99197.html 2011년 말부터 30여차례 입금…대선 전 8개월 동안 집중 '인터넷 활동' 고시원 입주 시기와 일치…'정보원비' 추정
박정희의 유산 부활 잇따라…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8112226515&code=910302 군, 장병 정신교육 전담 기관 15년 만에 되살려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박정희 시대에 처음 도입·시행됐다가 폐지된 기구들이 잇따라 되살아나고 있다.
철수야 정치인이 죽는건 내부의 적때문인거다 최장집 아무리 그래도 이사장직을 맡은이상 일말의 책임감은 있어야지 뭐 저따위뭐냐 ㅋ초딩이냐 ? 진보가 무조건 망하는 이유가 저거지. 실없고 겁도많고 멘탈도 엄청나게 허접하고 집념도없고 새누리쪽은 사이코패스의 악랄함과 집요함인데 이건 마치 풀로 무장한 연쇄살인마와 유치원생의 대결과 같다..
국민참여 중인 촛불집회도 무관심, 국정원 비판도 치나친 침묵. 침묵할거면 대의 민주주의에서 의원직은 왜 하고계시나? 손 까닥도 안하시고 싸우지도 않고 쉽게 정권인수하시겠다? 국민이 각자시간 희생하면서 국정 감시하는데도 의원이 침묵하고 있다? 우유부단도 아니고, 양비론도 아닌 안은 정치자질 없다.
철수의 철학은 옳다. 단 그가 안랩의 경영자라는 전제하에, 기업의 가치와 위정자의 가치는 같으면서도 다르다. 기업의 조직원은 동일한 비전과 목표를 영위하기 때문에 갈등요인이 없는 반면 정치는 대립과 갈등이 주된 요소이며 이를 풀어내는 해법이 능력이다. 이나라 국민들은 뜻 모를 어젠다에 현혹될 만큼 어리석지 않다.
이 나라에 정신이 제대로 박힌 사람들이 살고 있다면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뜻을 기려야 할 것이며 그분들의 후손이 명예롭게 대접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문제는 스스로한테 있는 것이지 몇몇 정치꾼놈들의 술수에 있는 것이 아니다. 남 핑계대는 것은 쉬우나 스스로가 인간이 되기는 어렵다 했다.
결국은 제 2의 문국현 이 될려나 어쩜 이렇게 정치감각이 없는지 지금같은 엄중한 시기에 함께 촛불도 들고 개성공단 문제에 소신 발언도 좀하고 국정원 문제에 연기일망정 뿔따구도 좀 내고 해야지 혼자 독야청청 한다고 양비론이나 읊어대니 환장할 노릇이지 안선생 정치생명은 이대로 끝나는거로 보여 안타깝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