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28억 재산 나성린에게 16만원은 푼돈일 것"
"새누리 지도부, 서민 유리지갑 털기에 앞장"
나성린 새누리당 정책위부의장이 증세와 관련, "한 달에 1만원 가량 늘어나는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11일 나 부의장이 자산가임을 강조하며 "이런 분한테는 1년에 16만원은 당연히 푼돈이겠다"고 힐난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3년 국회의원 재산변동 및 등록사항'에 따르면, 나성린 정책위부의장은 현재 28억 5천270만원의 재산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나성린 부의장처럼 30억 원에 가까운 재산을 가지신 분이 그냥 몇 백만 원 더 내는 것이 오히려 부담이 없지 빠듯한 월급쟁이 지갑에서 16만 원 더 꺼내 가는 것이 너무나 큰 부담"이라며 "그냥 나 부의장께서 몇 백만 원 더 내라"고 덧붙였다.
그는 더 나아가 "새누리당 지도부의 평균 재산은 41억 1803만 원"이라며 "이런 새누리당의 지도부가 수퍼부자들의 세금 늘리는 것은 두려워하면서 서민들의 유리지갑을 털어가는 일에는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성린 부의장은 앞서 9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중산층의 세부담이 일부 늘어나는 점을 알고 당정협의에서 이를 최소화했다"며 "평균 월 1만여원 정도 늘어나는 셈인데 결코 세금폭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3년 국회의원 재산변동 및 등록사항'에 따르면, 나성린 정책위부의장은 현재 28억 5천270만원의 재산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나성린 부의장처럼 30억 원에 가까운 재산을 가지신 분이 그냥 몇 백만 원 더 내는 것이 오히려 부담이 없지 빠듯한 월급쟁이 지갑에서 16만 원 더 꺼내 가는 것이 너무나 큰 부담"이라며 "그냥 나 부의장께서 몇 백만 원 더 내라"고 덧붙였다.
그는 더 나아가 "새누리당 지도부의 평균 재산은 41억 1803만 원"이라며 "이런 새누리당의 지도부가 수퍼부자들의 세금 늘리는 것은 두려워하면서 서민들의 유리지갑을 털어가는 일에는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성린 부의장은 앞서 9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중산층의 세부담이 일부 늘어나는 점을 알고 당정협의에서 이를 최소화했다"며 "평균 월 1만여원 정도 늘어나는 셈인데 결코 세금폭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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