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박영선, 3선 정도 됐으면 진중하라"
"NLL 논란 재점화는 박영선 때문"
김 대변인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아니 어떻게 민주당은 도청 전문당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 도청파일 100여 개 정도를 민주당이 가지고 있다고 하면 이건 뭐 어떻게 도청을 했는지 이게 모르겠지만 완전히 조금 전에 제가 얘기한 것처럼 도청 전문 정당이라고 저는 볼 수밖에 없다"며 "그런 부분이 있으면 이 부분들을 자꾸 악의적으로 이렇게 확산시키지 말고 당당하게 내놓으면 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한 "3선 의원 정도가 되는 분이, 제일 처음에 NLL 이 부분이 논란이 어떻게 촉발이 됐나"라며 "박영선 위원장이 국정원과 새누리당이 짠 시나리오라고 주장을 하기 때문에 지금 NLL 이 부분이 논란이 촉발된 거 아닌가"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도청 의혹 제기에 대해 민주당은 이날 '권영세 파일'은 권영세 주중대사와의 회식때 동석했던 기자가 녹음한 것이라고 밝혀, 새누리당을 머쓱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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