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남아-홍콩-마카오와 '위안화 결제' 시작
'위안화 블럭' 구축 가속화, 아시아 경제맹주 노려
중국이 24일 홍콩, 마카오,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과 위안화 무역결제를 허용하는 등 '위안화 블록' 구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중국 국무원은 이날 성명에서 "중국과 홍콩간 통화스와프 협정이 타결됐다"며 이에 따라 중국 주요 산업 단지인 주장(珠江) 및 양츠(揚子江) 산업 단지와 홍콩 및 마카오간 위안 거래가 허용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 회원국도 중국 남부 광시(廣西) 및 운난(雲南)성과 위안으로 거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그동안 무역 결제시 대부분 달러 혹은 유로를 사용해왔으나 미국발 금융위기로 달러화 기축통화 체제가 흔들리자, 앞서 러시아와 향후 무역결제를 위안화와 루블화로 하기로 한 데 이어 한국에 300억달러 규모의 위안화 통화스왑을 체결하고 이번에 홍콩, 마카오, 아세안과도 위안화 결제를 허용하는 등 본격적으로 위안화 블럭 구축에 나서 미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이날 성명에서 "중국과 홍콩간 통화스와프 협정이 타결됐다"며 이에 따라 중국 주요 산업 단지인 주장(珠江) 및 양츠(揚子江) 산업 단지와 홍콩 및 마카오간 위안 거래가 허용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 회원국도 중국 남부 광시(廣西) 및 운난(雲南)성과 위안으로 거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그동안 무역 결제시 대부분 달러 혹은 유로를 사용해왔으나 미국발 금융위기로 달러화 기축통화 체제가 흔들리자, 앞서 러시아와 향후 무역결제를 위안화와 루블화로 하기로 한 데 이어 한국에 300억달러 규모의 위안화 통화스왑을 체결하고 이번에 홍콩, 마카오, 아세안과도 위안화 결제를 허용하는 등 본격적으로 위안화 블럭 구축에 나서 미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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