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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국민 50% "전교조 해체해야"

지지 23.4%에 불과, 전교조 불신 위험수위 도달

전교조에 대한 국민 반감이 위험수위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은 24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0.0%가 ''전교조를 해체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전교조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3.4%에 그쳤다고 밝혔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6.7%.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63.1%가 전교조 해체를 주장해 가장 높았고, 한나라당 지지자들도 60%가 해체를 주장했다. 열린우리당 지지자들조차 36% 해체, 30.3% 지지로 나타나 근소한 차이나마 해체 주장이 많았다.

민노당 지지자들의 경우만 전교조 지지 입장이 해체 주장의 2배를 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영호남 지역에서 50% 이상의 응답자들이 전교조 해체를 주장했고, 전교조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해체 응답보다 높게 나타난 지역은 대전/충청 한곳 뿐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 전국 19세이상 남녀 5백34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2%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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