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여론조사] 57% "촛불집회 중단해야"
20~30대는 "계속해야 한다" 의견이 다수
국민의 7할이 정부의 쇠고기 추가협상 및 고시 강행에 비판적 견해를 보이면서도 촛불집회 지속 여부에 대해선 부정적 견해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추가협상을 잘해서가 아니라, 촛불집회를 두달간 계속됐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쇠고기 수입 강행을 막지 못한 데 대해 좌절감과 피로감 등이 누적된 결과로 풀이된다.
30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8일 성인 1천13명을 대상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를 위한 촛불집회를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중단해야 한다'가 57.2%로 '계속해야 한다'는 37.9%를 앞질렀다.
그러나 세대별로는 큰 차이를 보여 20대의 경우는 '계속해야 한다'가 52.3%로 '중단해야 한다'는 43.4%보다 많았고, 30대도 '계속해야 한다'가 51.9%로 '중단해야 한다'는 42.5%보다 많았다.
그러나 50대이상은 중단해야 한다가 78.3%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40대도 중단 찬성 여론이 53.6%로 조사됐다.
'최근 촛불집회 목적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에서 교육자율화와 공공부문 민영화 반대, 공영방송 사수 등 다른 목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견해에 공감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공감한다'가 66.9%로, '공감하지 않는다'는 28.4%를 앞질렀다.
이번 조사의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23.6%다.
정부가 추가협상을 잘해서가 아니라, 촛불집회를 두달간 계속됐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쇠고기 수입 강행을 막지 못한 데 대해 좌절감과 피로감 등이 누적된 결과로 풀이된다.
30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8일 성인 1천13명을 대상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를 위한 촛불집회를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중단해야 한다'가 57.2%로 '계속해야 한다'는 37.9%를 앞질렀다.
그러나 세대별로는 큰 차이를 보여 20대의 경우는 '계속해야 한다'가 52.3%로 '중단해야 한다'는 43.4%보다 많았고, 30대도 '계속해야 한다'가 51.9%로 '중단해야 한다'는 42.5%보다 많았다.
그러나 50대이상은 중단해야 한다가 78.3%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40대도 중단 찬성 여론이 53.6%로 조사됐다.
'최근 촛불집회 목적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에서 교육자율화와 공공부문 민영화 반대, 공영방송 사수 등 다른 목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견해에 공감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공감한다'가 66.9%로, '공감하지 않는다'는 28.4%를 앞질렀다.
이번 조사의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23.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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