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오죽하면 손학규가 '부자비호당'이라 했겠냐"
한나라 조세개혁안 혹평, "눈 씻고 찾아봐도 서민 혜택 없어"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1가구2주택 양도세 폐지,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 상향 등을 주장하고 있는 한나라당 조세개혁안을 맹성토하며 반격에 나섰다.
김 의장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상임위원 회의에서 한나라당이 지난 10일 발표한 부동산 조세개혁안을 두고 "눈을 씻고 찾아봐도 서민들에게 혜택이 가는 것은 없고, 어떻게 하면 부자들 세금 깎아줄 것인가 고민한 흔적이 뚜렷하다"며 "오죽했으면 한나라당 대선 주자 중 한 분이 '부자비호정당'이란 양심선언을 했느냐"고 꼬집었다.
김 의장은 이어 "지금 한나라당은 2%의 부동산 부자들을 위해 부동산 안정정책을 흔들고, 서민생활 안정이 아니라 부자비호에 초점을 맞춘 억지주장을 강변하고 있다"며 "우리당의 부동산 정책 기조는 민심존중과 시장안정으로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한 정책은 성공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조세개혁특위는 지난 10일 2007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1가구 2주택 양도세 중과세 폐지하고, 종합부동산세 부과대상도 현행 '기준시가 6억원 이상'에서 '9억원 이상'으로 조정하는 조세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손 전 지사는 이에 지난 13일 "당이 아파트 가격 폭등에 절망하는 민심을 제대로 헤아리고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앞으로 한나라당의 주택정책은 무주택자와 1가구 1주택자를 대변하는 방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질타했었다.
김 의장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상임위원 회의에서 한나라당이 지난 10일 발표한 부동산 조세개혁안을 두고 "눈을 씻고 찾아봐도 서민들에게 혜택이 가는 것은 없고, 어떻게 하면 부자들 세금 깎아줄 것인가 고민한 흔적이 뚜렷하다"며 "오죽했으면 한나라당 대선 주자 중 한 분이 '부자비호정당'이란 양심선언을 했느냐"고 꼬집었다.
김 의장은 이어 "지금 한나라당은 2%의 부동산 부자들을 위해 부동산 안정정책을 흔들고, 서민생활 안정이 아니라 부자비호에 초점을 맞춘 억지주장을 강변하고 있다"며 "우리당의 부동산 정책 기조는 민심존중과 시장안정으로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한 정책은 성공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조세개혁특위는 지난 10일 2007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1가구 2주택 양도세 중과세 폐지하고, 종합부동산세 부과대상도 현행 '기준시가 6억원 이상'에서 '9억원 이상'으로 조정하는 조세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손 전 지사는 이에 지난 13일 "당이 아파트 가격 폭등에 절망하는 민심을 제대로 헤아리고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앞으로 한나라당의 주택정책은 무주택자와 1가구 1주택자를 대변하는 방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질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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